난 아직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어느날 밤과 새벽을 잊지 못한다 격렬했고 통쾌했고 흥분됐던, 마치 피끓는 청춘의 파편같았던 심장을 부여잡고 어떤 이라도 붙잡고 소리치고 싶었던 겨울밤. 그날 이곳이 없었다면 활화산처럼 타오르던 마음은 싸늘한 재로 겨울바람에 쓸려가버렸을거다 어떤 감정이었든 노래 한곡에 미쳤고 미친 사람들임갈곳 몰라 뛰어다닐때 미친자들을 위한 방을 만들어 모여서 같이 미친 동질감 느끼게 해줘서. 시간은 흐르고 반년이 지났고 내 감정도 흘렀다 치티치티뱅뱅의 감정은 어느정도 다스려졌다 이승윤에 대한 마음은 깊어만간다 그가 세상을 향해 내놓은 선율 가사 외침 소망 모든게 미침에 미침을 더한다 문듴 언제부터였지 되돌아본다 그래 이때부터였지 이순간 광분을 함께했던, 오디션계의 도른자를 돌아버리게 좋아하는게 나혼자가 아니란걸 알게 해줬던 그날 그순간, 그리고 바로 이 방. 실시간으로 함께했던 순간이 너무 좋아서 요즘도 이곳을 찾는다 그날의 나를 만나고 싶어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설레임을 느끼고 싶어서. 이 모든걸 늦은밤 새벽까지 함께 해준 재주소년님의 잠옷차림이 그리 그리워서.
비하인드 방송에서 자기는 '승패에서 도망쳐왔'다고 하는걸 듣고나니 새삼 이노래가 다시 떠올랐어요. 팀전하면서 원치 않게 본인의 승리가 다른 이의 패배가 되고, 그것에 기뻐해야하는 현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본인은 그래서 눈물보이고 '슬퍼해야할 사람은 저쪽인데 내가 꼴불견 짓 했다'라곤 하지만 저라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저쪽의 됨됨이를 알고 인간적인 교류를 해왔는데.. 그러던 중에 라이벌전이라고 지난번에 같이 고민하고 연습하고 작업했던 사람과 또 승패를 가르라는데, 이 자극적이고 무자비한 시스템에 환멸이 났을 것 같아요. 인간 대 인간이 아니라 승자와 패자, top 몇 이렇게 나뉘는게.. 분노하고, 혹은 무기력하고. 이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이게 덜할 정도로(순위조작에 악편까지 나오는게 오디션이니까요) 오디션이라는 시스템이 그렇고 넓게 봐서는 우리 사회 시스템이 그렇잖아요. 시험을 보든 면접을 보든 하다못해 수강신청, 티켓팅 하나도 내 자리를 위해서 남의 기회를 뺏어야하는.. 그래서 저는 이 무대를 보고 너무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애초에 시작부터 '패자를 심사위원분들로 만들자'라고 하는게, 단지 너네를 누르겠어, 나 못 떨어트릴걸? 이런 자신감이라기보다. 이렇게 승패를 못갈라 안달인 시스템 자체를 부끄럽게 해주겠다고. 우리는 다 틀에 갇혀서 위로만 올라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인데, 거기서 뛰쳐나오겠다는게, 너무 속시원했어요. 그리고 무대는, 그 선전포고에 너무나 걸맞는 충격을 주었고요. 지금은 비록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무리 신선한 것이라도 결국 시간 지나면 익숙한게 되고, '실험적'이라는게 누군가에겐 공감이 안될수도 있는데. 그 상황에 그런 대담한 곡을, 도발적인 메시지를 남겼다는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 긴가민가해하는 사람들을 결국 따라부르게 한 것까지. 자기 뿌리가 확실하니 결국 끌려가게 만들어버린게 너무 저에겐.. 저는 음악쪽 사람도 아니지만 감명 깊었어요. 그런 파장이 결국 흐름을 바꾼 거겠죠. 이전까지 이승윤이 우승할거라고 점치던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지금 우승자가 되어서, 월세걱정하고 생계걱정하던 삶과 갑작스레 멀어졌네요. 그래도 자기 고집 있게 계속 음악할거 같아서 좋아요. 저도 이 무대 본 밤에 새벽네시까지 틀면서 밤새 내가 앞으로 살고 싶은 삶과 방향에 대해 고민했는데ㅎㅎ 어쩌면 저에게 필요한 음악이었나봐요. 앞으로도 그런 음악인이었으면 좋겠어요. 뒤늦은 댓글이지만 저도 이 감상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남겨보고 싶었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어쩜. 저와 똑같은 감상이시네요. 이런 느낌과 감동을 받은 시청자가 여럿일테지요. 한편으로는 우승으로 인해 일단 시스템 안으로 한발짝 들어간 이 아티스트가 자신과 자신의 음악을 잃지않고 버텨주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별수없이 팬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도토리님 리뷰 보며 승윤에게 빠진 이유를 잠 못 든 이율 그리고 뭔가 계속 도전받는 느낌이 뭔가 이제야 알겠네요. 현실 삶에 안주하고 안일하게 살던 저인데 승윤을 만나고 고민이 많아졌거든요. 이대로 괜찮은건지 이런 이유인가봐요. 이 음악이 나에게 준 자극이 노래뿐이 아니었다는걸요. 나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그를 지켜보며 가수에 걸맞은 팬으로서의 삶을 살아야겠다 싶어요. 감사해요. 이런 리뷰.
19:40 다른건 중요하지 않고 내무대(30호)가 더 소중하다는 말씀이 지금에 와서야 맘에 콕 박히네요.. 모든 참가자가 그랬겠지만 30호의 간절함이 들어가 있는 가사와 무대를 보는 것 같아서 맘이 좀 아려요.. 그땐 오디션에선 볼 수 없는 무대 퍼포먼스여서 신기하고 놀랐었는데..
자기마음대로 하는것 같으면서, 힘이 없는것 같으면서, 꼭둑각시.. 할 때 자기 혼자 신나고. 완전 원곡과 다르게 ..... 자기 할말다 하고, 이 시스템을 부셔버리는 ... 와우,, 정말 저도 속이 시원했어요.... 이렇게 강의식 분석도 좋고.... 싱어게인이 다른 오디션과 달라서 더 신선했어요.. 승윤과 함께 방송도 부탁드립니다. 시너지 효과 장난아닐 것 같습니다... ㅎㅎ 6학년 8반 할매도 흥분시킨 승윤님입니다... ㅎㅎㅎ
처음 치뱅 클립을 보고 MC님과 사전 협의 없이 예예 저게 된다고? 미심쩍었었는데 이제야 알겠네요. 그만큼 의외적 구성이었고 (그러니 떼창유도 성공이 어이없고) 하지만 바로 앞 더 이례적인 꼭두의 음역이 불러온 몰입감과 긴장감이 있었기에 가능했겠군요. 기분좋게 어이없었던 치뱅 곧 삼주년인가요. 세월이 흘렀어도 이승윤이라는 아티스트는 여전히 참 기분좋게 어이없습니다.
30 호님 ~~~이 분 세상사람 아닌 것 같음!! 진정한 승자와 패자가 누군지 명백히 보여준 무대에 찬사를 보내며... 전주부터 그 분이 오시며 영과 혼과 몸이 완전 합일치된 시간 예술에 온 몸을 적시고 온 기쁨과 희열로 잠못 이루고 여기 모인 분들의 높은 수준에 박수 보냅니다!! 천재를 알아보는 천재들이 많은 현실에 한줄기 선명한 빛이 보임~ 댓글 처음 달고 끝까지 댓글 다 읽은 것도 처음임!! 아직도 세상을 거스르고 돈과 야망과 승부욕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있다는 걸 발견한 것만으로 행복한 밤입니다 ~ 처음 마음과 사랑 끝까지 잃지 않고 달려가길 축복합니다!! 이렇게 훈훈한 댓글창이 있다면 🇰🇷 이곳이 바로 천국처럼 느껴지네요 ~~~💚💚💚
방송 듣고 분명히 알게됐어요. 음악과 삶이 일치하는 아티스트였기 때문이에 감동하고 끌리고 여기까지 매일 쫒아다니고 있네요. 음악을 온전히 사랑하고 진심으로 사람들과 음악을 도구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성이 노래와 몸짓에서 느껴져요. 실력이 바탕이 되는건 물론이고요 재주소년님 흥분에 공감하고 보고 또 봐도 멋있고 재밌는 치티치티뱅뱅입니다.
저는 박치에 음치 그래서 노래 프로 보지 않는 1인입니다. 그런 제가 체널 돌리다 이승윤30호님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계속하여 그분의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잘 불러서라기보다는 묘한 매력에 빠져서 가슴 뭉클하게 그 프로 끝날때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요를 싫어 하는 사랑까지도 끌어 들일 수 있는 이승윤씨 꼭 좋은 가수로 성공할거라 믿어 봅니다.
정말 순수하고 진정한 아티스트의 면모가 느껴지는 재주소년 박경환님 솔직한 리뷰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 한 인터뷰 기사에 이 영상이 언급된 걸 보고 뒤늦게서야 찾아와 죄송하네요. 이승윤의 치뱅 노래로 자극되어 깨어난 음악에 대한 관심을 따라 이렇게 여기저기 따라다니며 헤매고 있습니다. ㅋ
처음 1차전 보면서 63호님은...올~ 잘하네. 30호님은 눈이 번쩍 뜨이고 자리 에서 벌떡 일어나 텔레비젼에 바짝 다가앉게 만드는...야~ 천재가 나왔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63호랑 같이 부른 팀전에서도 30호님 너무 돗보였고...3차전 에서도 63호님 노래에 이어 30호님 치리치리뱅뱅이 끝났을 때 우리 부부는 63호 떨어졌다 했거든요. 30호님의 천재성은 1차전 때 이미 보였는데.... 와~ 나와 거꾸로 느꼈던 사람도 있었네요. 그렇군요.
일단 30호님의 가장 큰 장점은 1. 리듬을 가지고 놀았다. 2.가사표현의 매끄러움. 3.기승전결에대한 해석이 너무나도 강약 조절이 환상적. 4.음악에 맞는 몸짓이 너무나도 잘어울리지않았나! 두 패널이 기타문제를 언급하셨는데 가당치도 않은 말씀이라고 생각되는게 싱어가 표현하고자 하는 몸짓에 과연 기타가 있었다면 저 표현이 나왔을까? 잘 감상했습니다.
이승윤에 빠져서 여기까지왔네요... 저는 승윤님의 치티치티뱅뱅무대보면서 저도모르게 남편에게 “쟤는 음악에 영혼을 판사람같애 ....”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정말 딱 저말처럼 느꼈습니다... 음악에 영혼을 판사람..... 그래서 저런사람은 꼭 많은사람들을위해 음악을 오래 해야한다는 마음이드네요!! 멋진보물같은 청년의 열정을 보게되어 오랜만에 피가솟구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창시절 국내가요부터 데쓰메탈 장르까지 안들어본 장르가 없을 정도로 음악을 사랑했었는데 취직,결혼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악과 멀어졌어요.최근 30호님의 '허니'를 접하고 '음..그냥 약간 똘기 있는 뮤지션인가?오히려 63호 음색이 더 듣기 좋네'라고 생각했던게 '연극속에서','치티치티뱅뱅' 무대를 차례로 보고 나선 63호보다 30호의 무대가 훨씬 더 임팩있게 다가왔어요. 마치 귀신에 홀린듯 30호(이승윤님)의 지나온 발자취를 찾아보니 이분은 작사,작곡,연주,보컬,퍼포먼스 모든 부분에서 최정상급 천재 뮤지션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이분한테서 학창시절 즐겨 듣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 그린데이, 오아시스,블러의 모습도 보였고 최근 가수로는 콜드플레이, 제임스므라즈도 보였어요. 특히 가사에서 세상을 달관한듯한 내용들..우주, 달, 콘크리트, 석고상, 행성 등 생소한 단어들을 사용하는것을 보고 정말 시인보다도 더 시인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지금 듣고있는 최애 노래는 '날아가자','무명성 지구인','허튼소리'인데 진심 전 세계인이 다 들어보고 공감했으면 합니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실력, 공옥진 여사님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퍼포먼스, 천재시인 랭보가 쓴것 같은 작사능력 등이 빛을 발한다면 전 세계가 열광하는 뮤지션이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 세상과 너무 타협하지 말고 쭈욱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Korean Music] 이승윤 유명가수전 발라드모음](http://i.ytimg.com/vi/LsGUEVTNnJM/mqdefault.jpg)
![[Korean Music] 이승윤 유명가수전 발라드모음](/img/tr.png)
![[케이리뷰]싱어게인 30호 혼란한 심사평. 가수로써 탈락? 아티스트로써 성공?](http://i.ytimg.com/vi/Jaeufg9KzDY/mqdefault.jpg)
![[유명가수전(famous singers)▶모아듣기] 계속 끌어당기는 마성의 매력💕 장르가 30호 이승윤(LEE SEUNG YOON) 플레이리스트♪ | JTBC 210518 방송 외](http://i.ytimg.com/vi/KN3Old_nocE/mqdefault.jpg)
난 아직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어느날 밤과 새벽을 잊지 못한다 격렬했고 통쾌했고 흥분됐던, 마치 피끓는 청춘의 파편같았던 심장을 부여잡고 어떤 이라도 붙잡고 소리치고 싶었던 겨울밤. 그날 이곳이 없었다면 활화산처럼 타오르던 마음은 싸늘한 재로 겨울바람에 쓸려가버렸을거다 어떤 감정이었든 노래 한곡에 미쳤고 미친 사람들임갈곳 몰라 뛰어다닐때 미친자들을 위한 방을 만들어 모여서 같이 미친 동질감 느끼게 해줘서. 시간은 흐르고 반년이 지났고 내 감정도 흘렀다 치티치티뱅뱅의 감정은 어느정도 다스려졌다 이승윤에 대한 마음은 깊어만간다 그가 세상을 향해 내놓은 선율 가사 외침 소망 모든게 미침에 미침을 더한다 문듴 언제부터였지 되돌아본다 그래 이때부터였지 이순간 광분을 함께했던, 오디션계의 도른자를 돌아버리게 좋아하는게 나혼자가 아니란걸 알게 해줬던 그날 그순간, 그리고 바로 이 방. 실시간으로 함께했던 순간이 너무 좋아서 요즘도 이곳을 찾는다 그날의 나를 만나고 싶어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설레임을 느끼고 싶어서. 이 모든걸 늦은밤 새벽까지 함께 해준 재주소년님의 잠옷차림이 그리 그리워서.
와~ 벅차게 글 잘 쓰신다
치뱅은 영원하다
와 그날이 생각나네요 잠못들었던 그날 실시간으로 시청햇던… 넘넘 멋진 치뱅그날!!
진짜 그날밤의 감동을 잊을수가없어요 😱
30호때문에 밤새웠던날
그날 제주소년님 방송도 봤었지요
30호때문에 잠못든다고 하셔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
아직도 30호 이승윤 노래에 흠뻑 빠져서 산답니다
헤어날수없는 매력의 소유자 이승윤 👍
미투 밤샘
존재감의 의의를 구체화 해야겠다 라던 그 내용이 잊혀지지 않네요
당당하게 반항하고
겸손하게 저항하고
솔직하게 표현해서
경연장을 공연장으로 만들어버렸던
흔하지 않는 존재의 의미를 구체화시켰던 휴~~
최근 이승윤님이 4시엔 윤도현 라디오에서 일주일 임시디제이 하실때 재주소년
노래 틀었는데 그 분 맞나요?
저는 치뱅을 듣고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누구나 아는 댄스대중가요를 가져와 멋지게 요리해버리고만 이승윤
재주소년님이 이렇게 대화의 장을 열어준 덕분에 많은 분들의 의견도 알게 되었네요..
오디션에서 저런곡을 했다는건
자기만의 음악소신이 있고
승패를 떠나 그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던거겠죠?
그 믿음이 신선했고
그 마음을 응원하게 되고
알아주고 공감해주신 재주소년님께도
응원남깁니다
이 영상 또한 전설.
비하인드 방송에서 자기는 '승패에서 도망쳐왔'다고 하는걸 듣고나니 새삼 이노래가 다시 떠올랐어요. 팀전하면서 원치 않게 본인의 승리가 다른 이의 패배가 되고, 그것에 기뻐해야하는 현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본인은 그래서 눈물보이고 '슬퍼해야할 사람은 저쪽인데 내가 꼴불견 짓 했다'라곤 하지만 저라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저쪽의 됨됨이를 알고 인간적인 교류를 해왔는데..
그러던 중에 라이벌전이라고 지난번에 같이 고민하고 연습하고 작업했던 사람과 또 승패를 가르라는데, 이 자극적이고 무자비한 시스템에 환멸이 났을 것 같아요. 인간 대 인간이 아니라 승자와 패자, top 몇 이렇게 나뉘는게.. 분노하고, 혹은 무기력하고. 이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이게 덜할 정도로(순위조작에 악편까지 나오는게 오디션이니까요) 오디션이라는 시스템이 그렇고 넓게 봐서는 우리 사회 시스템이 그렇잖아요. 시험을 보든 면접을 보든 하다못해 수강신청, 티켓팅 하나도 내 자리를 위해서 남의 기회를 뺏어야하는..
그래서 저는 이 무대를 보고 너무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애초에 시작부터 '패자를 심사위원분들로 만들자'라고 하는게, 단지 너네를 누르겠어, 나 못 떨어트릴걸? 이런 자신감이라기보다. 이렇게 승패를 못갈라 안달인 시스템 자체를 부끄럽게 해주겠다고. 우리는 다 틀에 갇혀서 위로만 올라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인데, 거기서 뛰쳐나오겠다는게, 너무 속시원했어요. 그리고 무대는, 그 선전포고에 너무나 걸맞는 충격을 주었고요. 지금은 비록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무리 신선한 것이라도 결국 시간 지나면 익숙한게 되고, '실험적'이라는게 누군가에겐 공감이 안될수도 있는데. 그 상황에 그런 대담한 곡을, 도발적인 메시지를 남겼다는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 긴가민가해하는 사람들을 결국 따라부르게 한 것까지. 자기 뿌리가 확실하니 결국 끌려가게 만들어버린게 너무 저에겐.. 저는 음악쪽 사람도 아니지만 감명 깊었어요.
그런 파장이 결국 흐름을 바꾼 거겠죠. 이전까지 이승윤이 우승할거라고 점치던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지금 우승자가 되어서, 월세걱정하고 생계걱정하던 삶과 갑작스레 멀어졌네요. 그래도 자기 고집 있게 계속 음악할거 같아서 좋아요. 저도 이 무대 본 밤에 새벽네시까지 틀면서 밤새 내가 앞으로 살고 싶은 삶과 방향에 대해 고민했는데ㅎㅎ 어쩌면 저에게 필요한 음악이었나봐요. 앞으로도 그런 음악인이었으면 좋겠어요. 뒤늦은 댓글이지만 저도 이 감상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남겨보고 싶었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 수많은 댓글 감상 중 가장 정곡을 찌른 글. 도토리님 리스펙!
어쩜. 저와 똑같은 감상이시네요.
이런 느낌과 감동을 받은 시청자가 여럿일테지요.
한편으로는 우승으로 인해 일단 시스템 안으로 한발짝 들어간 이 아티스트가 자신과 자신의 음악을 잃지않고 버텨주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별수없이 팬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
도토리님 리뷰 보며 승윤에게 빠진 이유를 잠 못 든 이율 그리고 뭔가 계속 도전받는 느낌이 뭔가 이제야 알겠네요. 현실 삶에 안주하고 안일하게 살던 저인데 승윤을 만나고 고민이 많아졌거든요. 이대로 괜찮은건지 이런 이유인가봐요. 이 음악이 나에게 준 자극이 노래뿐이 아니었다는걸요. 나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그를 지켜보며 가수에 걸맞은 팬으로서의 삶을 살아야겠다 싶어요. 감사해요. 이런 리뷰.
9월8일 4시엔 윤도현 라디오에서 이승윤님이 재주소년의 마지막 춤을 나와함께 틀어줬어요..
Grand 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이라 이승윤 이라는 사람을 이때 방송으로 보고 뭐지? 했었고 지금은. 열심히 알고 싶어 따라 다니다 예까지 왔는데.. 여기서 이승윤의 진가를 알게해주시네요.
당시, 우연히 실시간으로 70호 재주소년님 방송을 라이브로 함께했던 1인 입니다. 그 동안 이미 그는 스타가 되었네요. 그 때의 충격이 다시 일어나네요. 당시 따끈했던 보석발견 당시 리뷰에 새삼 감사하네요. ^^
곧2집이 나오게되는 승윤님을 보고있다가 교수님의 이때이밤이 생각나서 다시보고 있습니다ㅡ 치벵무대를 본후 멍한상태로
있었죠ㅡ
저때당시 30 호 노래를 듣고 충격에 잠못들고 여기저기 헤메다 제주소년 님 유튭에 들어왔었고 끝나고도 한동안 계속 찿아왔었는데 다시 들어와서 보고가네요
19:40 다른건 중요하지 않고 내무대(30호)가 더 소중하다는 말씀이 지금에 와서야 맘에 콕 박히네요.. 모든 참가자가 그랬겠지만 30호의 간절함이 들어가 있는 가사와 무대를 보는 것 같아서 맘이 좀 아려요.. 그땐 오디션에선 볼 수 없는 무대 퍼포먼스여서 신기하고 놀랐었는데..
1년전 라이브로 참여하며 함께 흥분했던
순간이 떠 오르네요
그 30호때문에 지금도 잠 못 드는 1인이
되었답니다
이제는 이승윤 가수인 '30호'의 자작곡들로 강의해 주시면 어떨까요? 정말 '먹이 거리'를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싱어게인 거의 끝났을때 이승윤이라는 가수를 만난 순간부터 빠져서 지금은 내인생64년만에 가수한테 빠져서 맨붕이 왔어요 이렇게 매력적인 인생관 노래 행동들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승윤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
저도 치뱅부터 맨붕~
모든 노래 가사를 곱씹어
보는 병
저두요,63인생에 첨으로 가수 한분을 맘에 담고,헤어나올수 없네요.ㅎㅎ.ㅎㅎ
리뷰듣고 노래를 여러번 들으니 "노래가 말을 건다"는 말이 이해가 돼요
자기마음대로 하는것 같으면서, 힘이 없는것 같으면서, 꼭둑각시.. 할 때 자기 혼자 신나고.
완전 원곡과 다르게 ..... 자기 할말다 하고, 이 시스템을 부셔버리는 ... 와우,, 정말 저도 속이 시원했어요.... 이렇게 강의식 분석도 좋고.... 싱어게인이 다른 오디션과 달라서 더 신선했어요..
승윤과 함께 방송도 부탁드립니다. 시너지 효과 장난아닐 것 같습니다... ㅎㅎ 6학년 8반 할매도 흥분시킨 승윤님입니다... ㅎㅎㅎ
오래전에 실제 라방이었나?? 그때 봤습니다. 이승윤 방송보고 바로 어쩌다 검색되서 봤는데 .. 실음교수님이신데도 그냥 솔직한 피드백을 해주시는 모습이 저는 ㅎㅎ 이승윤보다 머쩠습니다 ㅋㅋ
1이라는 현상을 1000으로 분석해서 하나하나 정확히 분석해 주시는 해석에 진심 "그래 내가 그랬다니까" 하면서 박장대소 했습니다 ㅋㅋㅋ ㄳㄳ
향후 우승자가 될 뮤지션 30호를 미리 알아본 선견지명의 재주소년님의 음악적 안목도 대단하십니다.
원래 싱어게인은 안봤고 무진씨 누구없소 듣는 중이었고 잘한다 싶었는데 --옆에 허니가 떴길래 우연히 클릭 진짜 “헉” 소리 나서 후로는 오직 이승윤님 노래만으로 3일 내내 듣고 있어요. 거친 돌멩이 같은데 자꾸 듣고 싶고 보고 싶고 눈물이 났어요. ㅠㅠㅠ
처음 치뱅 클립을 보고 MC님과 사전 협의 없이 예예 저게 된다고? 미심쩍었었는데 이제야 알겠네요. 그만큼 의외적 구성이었고 (그러니 떼창유도 성공이 어이없고) 하지만 바로 앞 더 이례적인 꼭두의 음역이 불러온 몰입감과 긴장감이 있었기에 가능했겠군요. 기분좋게 어이없었던 치뱅 곧 삼주년인가요. 세월이 흘렀어도 이승윤이라는 아티스트는 여전히 참 기분좋게 어이없습니다.
다시봐도 그때 그 감동이 가시지않네요
잠못들고 함께 나눴던 그날. 우리 함께였어요 ㅋㅋ
30호 무대보고 잠 못 드는 사람 모이던 그 당시에도 같이 흥분했었는데~지난 주 싱어게인 대구콘 가서 라이브로 승윤님보고나서 재주소년님 이 방송이 생각나서 다시 왔습니다. 그 때 그 겨울밤에 그'진짜'에게 빠져들어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1인 임다
제주소년님도 이승윤님의 천재성을
알아 보셨군요
정말 대단한 뮤지션 입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빌며
제주소년님도 행복하시길
🙏🙏🙏🙏🙏🙏🙏🙏🙏🙏
그날 치뱅보고 잠못들고 흥분되서 유투브 보다가 이 라방 공감하며 같이 봤어요
지금 봐도 그때의 설레고 흥분되는 감정이 느껴지네요 ㅎㅎ
교수님 그날의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다시 왔어요 밤새 같이 심장벌렁거리면서 그 밤을 꼴딱 샜던기억이 새록새록 ❤❤❤😂😂😂
그해 그 겨울 우리는 미쳤었지
이해 이 여름에도 미쳤있지~~~🤩
계속 미칠껄
미치고 싶다~이 기분
그날 직방 본 감동이 새로와
다시 보게되네요.승윤님의 진가를 진작에 알아보신~~
봐도 봐도 멋진
치뱅 !!!!
지금도 여전히 이승윤때매
잠못드네요.
재주소년님 감사합니다 🙏
그날의 충격과 감동을 다시 느끼고싶어서 또 보러 왔어요.2023 9월 8일 😊
겨우 찿아 다시봅니다.
지금봐도 꿀 잼ㅋㅋ
이 방송도. 문득 그리워서....
너무많은 자칭 뮤지션을 초라하게 한 30호, 이 젊은이가 진짜 뮤지션이다. 자신의 철학이 있는, '경계인' 으로 그의 내일이 기다려진다. 진짜가 왔다.
이승윤 진짜 천재구나.
대박이라는 말박에는.
역대급이다
1년을 이승윤 가수를 덕질해 왔는데 그를 가장 정확하게 해석하신듯
다시 또 보러 왔어요
역쉬 넘좋았구요.
이런 분들 있는 우리나라가 넘 좋습니다.
아! 이 리뷰를 왜 이제 봄. 싱1 본방을 놓치고 뒷북으로 찐팬되었지만요~ 아 그 설레임을 이런 실시간 리뷰와 함께 못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멋진 이승윤을 안아본 멋진 제주 소년,그 날의 감동이 새록 새록 감사해요
30호 노래들으면서 입벌리고 넋놓고 정지화면처럼 감상해었지요.음악읙귀신 을본듯 흡입되어 독특한 30호의 자유로운영혼의 음악세계에 홀 락되엇슴
30 호님 ~~~이 분 세상사람 아닌 것 같음!! 진정한 승자와 패자가 누군지 명백히 보여준 무대에 찬사를 보내며... 전주부터 그 분이 오시며 영과 혼과 몸이 완전 합일치된 시간 예술에 온 몸을 적시고 온 기쁨과 희열로 잠못 이루고 여기 모인 분들의 높은 수준에 박수 보냅니다!!
천재를 알아보는 천재들이 많은 현실에 한줄기 선명한 빛이 보임~
댓글 처음 달고 끝까지 댓글 다 읽은 것도 처음임!!
아직도 세상을 거스르고 돈과 야망과 승부욕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있다는 걸 발견한 것만으로 행복한 밤입니다 ~
처음 마음과 사랑 끝까지 잃지 않고 달려가길 축복합니다!!
이렇게 훈훈한 댓글창이 있다면 🇰🇷 이곳이 바로 천국처럼 느껴지네요 ~~~💚💚💚
댓글을 쓰신 님에게도 😘
갑자기 원 영상보러 가야 되겠다 ㅎㅎ
본방때이승윤님의경연? 아니공연^ 보고 새로움 떨림 감동 신선한충격속에서이승윤님의 지나온 인디 길거리공연등발자취를 밤새도록 폰으로찾아보다가 재주소년방찾아와서 공감하고 그신선한충격또공유하고싶어서 또찾아왔습니다👍🤩👏 제주소년님의디테일한 소감설명도 너무좋아요~👏👍
역시 재주소년이 저 심판석에 앉으셔야 되야될듯
가끔 이영상보고 싶었는데 오늘 문득 나의 눈에. 띠이네요ㆍ
감격 감동 입니다
치뱅다시보러가야지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순간 순간 이때의 뜨끈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보러 들어옵니다. 영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 듣고 분명히 알게됐어요. 음악과 삶이 일치하는 아티스트였기 때문이에 감동하고 끌리고 여기까지 매일 쫒아다니고 있네요.
음악을 온전히 사랑하고 진심으로 사람들과 음악을 도구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진정성이 노래와 몸짓에서 느껴져요. 실력이 바탕이 되는건 물론이고요
재주소년님 흥분에 공감하고 보고 또 봐도 멋있고 재밌는 치티치티뱅뱅입니다.
우연히 유투브에 떠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그날의 충격과 감동이 다시 새록새록 올라와서 와 ~~~넘 기분 좋아요 ❤
이승윤의 팬으로서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 그 감동을 공유하는 기분 😊
이제야 처음 봤네요~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방송이라 감사하네요..
저도 빠져서 봤던 기억이
새롭네요..^^
30호 이승윤은
사람을 홀리네요.
음악이라는 것이 꼭 가창력 하나가
아니네요.이승윤이 부르는
가사하나하나가 다아 살아서
일체가 됬어요.
잘 지내시나요? 이날 이걸 보며 같은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정말 좋았어요. :) 오랜만에 다시 와 봤네요.
이거 분석해 주실때 같이 두근거리며 좋아하며 봤는데 40만이 되었네요. 다시 떠서 한번 들러봤어요^^
저는 박치에 음치 그래서 노래 프로 보지 않는 1인입니다. 그런 제가 체널 돌리다 이승윤30호님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계속하여 그분의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잘 불러서라기보다는 묘한 매력에 빠져서 가슴 뭉클하게 그 프로 끝날때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요를 싫어 하는 사랑까지도 끌어 들일 수 있는 이승윤씨 꼭 좋은 가수로 성공할거라 믿어 봅니다.
끝난지가 좀 됐는데도 싱어게인에 푹 빠져서 모든 편을 첨부터 다시 보고 있답니다. 서른 딸에게 몇 번 보라했더니 요즘 완전 빠졌데요. 저도 가수에게 빠지기는 악동 이후 첨이네요.
싱어게인 모든 출연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아 이승윤 키포인트
쪽집게유튜버님
저도6시까지 잠이안왓어요
일년이 넘다니
1년도 지난 지금 다시 찾아와서 봐도 전율이 느껴지네요. 역사의 순간을 이렇게 리뷰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삶과 예술의 일치, 정말 음악과 일치하는 학문적 용어이신 거 같아요. 이승윤님의 음악의 모든 맥락과 멋짐은 거기에서 나오는 거 같네요. 통찰력 있는 말씀 감사해요.
지금까지도 승윤님만 따라 다니네요
정신나간상태 ~~~~쭉
또 보러 왔습니다 감사해요❤🙏앞으로도 좋은 음악리뷰를 들려주세요
오늘 또 와서 듣게되었네요.
그때의 멋있음이 재현되네
국악 같기도 락같기도 한국 말을 쪼개서 부르는 치뱅 지금도 짜릿하다.
한국말을 쪼개서 부르는ㅋㅋㅋㅋ
정말 순수하고 진정한 아티스트의 면모가 느껴지는 재주소년 박경환님
솔직한 리뷰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 한 인터뷰 기사에 이 영상이 언급된 걸 보고 뒤늦게서야 찾아와 죄송하네요.
이승윤의 치뱅 노래로 자극되어 깨어난 음악에 대한 관심을 따라
이렇게 여기저기 따라다니며 헤매고 있습니다. ㅋ
이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2년이 지났는데….이 해설을 달마다 해마다 다른 느낌으로 듣게 되요.
1년6개월이 되어가는 이즈음 다시 보고 있다. 이때 정말 충격적이었다.
“장르가 30호” 뇌리에 박혔어요....50대 중반에 이런 감동을 가질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뮤지션...
싱어게인을 통해서 기획의도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힘든 이 시기에 음악을 통한 감성과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전 싱어게인 모든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 시대의 뮤지션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재주소년님 이야기를 참 재미있고 편안하게 풀어가시네요 멋집니다🌸
오랜만에 영상보고 있네요. 잘 지내시죠?
이승윤에 진심이시네요
제주소년님 감사합니다
이승윤님도 제주소년 이방송 언급 하시던데요
구도를 뒤집는다는 얘기가 정말 와닿네요. 저 어떤가요가 아니라 '날 봐'라고 하는 거 같아요
전 50대인데여 ~ 홀린듯 30호 노래 들었어요~정말 신선하고 폭팔적 흡입력에 빠져서 들었는데 떨어져서 당황 ~ 휠씬 훨씬 30호가 더 더더 좋았어영 ~ 다시 무대 이어가고 있어 다행 다행이여용 ~ ~
재주소년님...리뷰 너무 재미있네요~~^^
역쉬 명강의같았써요~~
승윤님 노래 또 리뷰해주세요
저두 본방 못본 1인인데 유튭에서 3라운드 보고 확 끌렸던거 같아요~ 가사도 이승윤 몸짓도 👏👏👏믓찐사람을 만났어요~방송 이제 보게 됐는데 넘 감사해요
그냥 즐겨서 그게 정말 좋아보였어요. 경연인데 경연을 축제로 만들어놓는 것.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본연의 의미..그는그걸 원했구나. 그걸 하고 싶었구나. 그래서 주눅들지않고 즐겁게 해주니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편곡하는 실력은 안드로메다급인것 같습니다.
분석 좀 더 길게 해주세요.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요.
알고리즘이~~^^ 이때 당시에는 일부로 리뷰안들었어요. 내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요. 다른사람 리뷰들으면 내 감정이 바래질까 안 듣다가 나중에 듣고 알고리즘이 또 데꼬오네요^^
처음 1차전 보면서 63호님은...올~ 잘하네. 30호님은 눈이 번쩍 뜨이고 자리 에서 벌떡 일어나 텔레비젼에 바짝 다가앉게 만드는...야~ 천재가 나왔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63호랑 같이 부른 팀전에서도 30호님 너무 돗보였고...3차전 에서도 63호님 노래에 이어 30호님 치리치리뱅뱅이 끝났을 때 우리 부부는 63호 떨어졌다 했거든요. 30호님의 천재성은 1차전 때 이미 보였는데....
와~ 나와 거꾸로 느꼈던 사람도 있었네요. 그렇군요.
일단 30호님의 가장 큰 장점은
1. 리듬을 가지고 놀았다.
2.가사표현의 매끄러움.
3.기승전결에대한 해석이 너무나도 강약 조절이 환상적.
4.음악에 맞는 몸짓이 너무나도 잘어울리지않았나!
두 패널이 기타문제를 언급하셨는데 가당치도 않은 말씀이라고 생각되는게 싱어가 표현하고자 하는 몸짓에 과연 기타가 있었다면 저 표현이 나왔을까?
잘 감상했습니다.
또 다시 보니 소.오. 름 역쉬 보시는 눈이 예리하십니다.
매눈에 들을 귀가
밝으신 분👍
38:18 예술성을 보유한 채로 무대에 올라서 주셔서 감사한 마음~
예술성이 담긴 마음을 이렇게 잘 읽어주셔서 감사한 마음~
장르가30호 응원합니다
이승윤에 빠져서 여기까지왔네요...
저는 승윤님의 치티치티뱅뱅무대보면서
저도모르게 남편에게
“쟤는 음악에 영혼을 판사람같애 ....”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정말 딱 저말처럼 느꼈습니다...
음악에 영혼을 판사람.....
그래서 저런사람은 꼭 많은사람들을위해 음악을 오래 해야한다는 마음이드네요!!
멋진보물같은 청년의 열정을 보게되어 오랜만에 피가솟구치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3호도 물론 잘했어요.
그러나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30호처럼 매력쩌는 뮤지션은 찾기 어렵지 않나요?
30호님 때문에 싱어게인 보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이거 인정요 사람들을 자신의 음악세계?로 끌어들이는 뮤지션은 진짜 드문것같아요 몰입하게만들어..
30호 땜에 두근 두근 ᆢ
저두요
저두요
여기는 미국
월요일에 방송을 해주는데요
정말 오래간만에 이승윤씨를 보고 설레네요
제 나이 64살인데
이나이에 이렇게 설레게될줄
몰랐어요
1차 2차 3차전을 몇번을 봤는지 몰라요.
아뫃튼 화이팅입니다.
오디션 가수보고 잠을 설치는 건 또 처음입니다
30호 이승윤 뮤지션🎹 응원하는 찐팬이 되었어요
졸졸 따라 다니고픈
30호 가수 유니크함 굿🚩
제주소년님도 좋아하는 팬입니다 🤠 9독 좋아요 알림설정 하고 댓글 달아요
영상 당일보고
몇번을 보았는데
지금 다시 보게됩니다.
그날의 감격 흥분이
다시 재현되너요.
재주소년님 레젼드 영상입니다~~
예술성을 깊이 간직한 마음으로 무대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같은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 감성깊은 생물같았던 리뷰.또 보게되었는데 역시 볼만했습니다.
삶과 예술의 일치. 눈빛 각오 가사등등.
학창시절 국내가요부터 데쓰메탈 장르까지 안들어본 장르가 없을 정도로 음악을 사랑했었는데 취직,결혼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악과 멀어졌어요.최근 30호님의 '허니'를 접하고 '음..그냥 약간 똘기 있는 뮤지션인가?오히려 63호 음색이 더 듣기 좋네'라고 생각했던게 '연극속에서','치티치티뱅뱅' 무대를 차례로 보고 나선 63호보다 30호의 무대가 훨씬 더 임팩있게 다가왔어요. 마치 귀신에 홀린듯 30호(이승윤님)의 지나온 발자취를 찾아보니 이분은 작사,작곡,연주,보컬,퍼포먼스 모든 부분에서 최정상급 천재 뮤지션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이분한테서 학창시절 즐겨 듣던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 그린데이, 오아시스,블러의 모습도 보였고 최근 가수로는 콜드플레이, 제임스므라즈도 보였어요. 특히 가사에서 세상을 달관한듯한 내용들..우주, 달, 콘크리트, 석고상, 행성 등 생소한 단어들을 사용하는것을 보고 정말 시인보다도 더 시인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지금 듣고있는 최애 노래는 '날아가자','무명성 지구인','허튼소리'인데 진심 전 세계인이 다 들어보고 공감했으면 합니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실력, 공옥진 여사님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퍼포먼스, 천재시인 랭보가 쓴것 같은 작사능력 등이 빛을 발한다면 전 세계가 열광하는 뮤지션이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 세상과 너무 타협하지 말고 쭈욱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와 ~~
제가 표현할 수 없어서 끙끙거리고 있던 거를 이렇게 표현해 주시니 님도 멋지십니다.함께 오래오래 응원해요.
음악을 위해,
음악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그 영혼을 위해~~
극 동감입니다.
와우~
공감합니다👍👍👍👍👍
공감100퍼입니다👍👏 그와중에뜬금없지만 네분다 성이박씨네요~^^☘❤
허튼소리의 가사는 거의 예술입니다
멍하게 얼굴 만지면서 눈 초롱거리면서 바라보는 시선이 저는 그냥 멋있게 ㅎ 느껴졌어요 일 내겠다 했지요 🚩🚩🚩
그때 올라오는 감동을느끼고싶어 또들어왔지요^^
"래핑과 어디로 갈지 모르는 레인지의 변화가 그분의 예술성" 정말 아름다운 리뷰인거 같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음악 공연하고 즐기게 하며 이승윤을 보여줬네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30호 노래하는거보고 와 완전 미쳤구나. 하고 입이 안다물어지던데,,,,심사위원들이 극찬할줄 알았는데 기타를 안매어 약했다고 반대평을 하는거보고 이상했고 나만 잘들었는가??싶었어요.
여기 나같은 분들이 많네요
심사하는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느낄수가 있죠. 반항하는 느낌이 있거든여..
표정에서부터 처음도입부가 느껴지죠..
그래서 그럴거예여..
다른참가자는 머리숙이고 자기를 알아봐달라고하면 30호는 그틀을깨버리고
자기를 판단하지말고 너네는 내음악을 그냥들어라.. 이거죠..ㅋㅋㅋㅋ
너넨 우리판단할수가 없다.
심사위원 앵무새
@@Km12345kmg 그런 거 있어요. 나도 느낌.
나도그런 생각했슴
기타없이한것이 훨씬더 나았슴
난 하루에 30호 치리치리만 3번씩 듣는다 ㄹㅇ로
리뷰 너무 좋으네요 재주소년님 이렇게 보니 넘 좋아요 흥분하신게 천상 음악인이네요
맞아요 즐기고 계신거
저는 무슨말씀 하시는지 충분히 알거같아요
이런 수업이면 1시간도 넘게 듣겠어요ㅋㅋㅋㅋ 수강 가능한 학생들 부럽습니다 ㅠㅠ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ㅜ
아모르파티 보고 잠못자고 있어요 가능하시다면 리뷰부탁드려요
그러니까 30호가 한 방 멕인거죠?ㅎㅎ 강의 듣고 꼭두↗ 여기가 계속 듣고 싶네요.
30호 치티치티뱅뱅을 한 20번 넘게 본것같고 또 다시보다 우연히 여기 들렸는데 교수님의 분석을 듣고나니 완전 대박이네요... 다시 듣고 생각하면서 봐야할듯요.
감사^^
저는 1000번 이상
1년 4개월째 1일 평균4~5번은 보고들었으니까